2010년 9월 30일 목요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 롯데 vs. 두산

9회 말까지 1:1.
연장 10회 초에
두산이 조성환을 고의 사구로 거르고 올해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에 빛나는 이대호에게 무리한 승부수를 띄웠고,
코웃음치고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가 3점 홈런을 치며 스코어는 4:1
10회 말에서 대호가 118kg의 몸으로 3루에서 다이빙 캐치까지 빛나는 수비를 선보이며
롯데의 승!!!

이제 한 게임 남았다.

문제는 다음 경기가 이 곳 시각으로 새벽 1시다. 금요일에서 토요일 넘어가는 밤이라 그나마 다행이지만... 꼭 봐야지.

2010년 9월 29일 수요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롯데 vs. 두산

새벽 5시에 맞춰 놓은 알람
10:5
롯데가 이겼다.
앗싸~~~

이상 캐나다 워털루 갈매기

2010년 9월 16일 목요일

빗물 흐르는 창 밖으로...

출장에서 돌아와 며칠이 지났고, 시차 적응은 이제 다 됐다.

지난 며칠새 차기 프로젝트 건으로 한국에서 몇개 업체에서 다녀갔고, 덕분에 전직장 동료들 몇몇과 반갑게 얘기 나눌 수 있었다.

미안하지만 한국책이 이 곳에서 귀한지라 몇권 딜리버리를 부탁하기도 했고... 아 물론 공짜로 사달라고 한 게 아니라, 한국 인터넷 서점에서 내가 직접 주문했고, 다만 배송지를 그 사람들 직장으로 해서, 여기 캐나다까지 배달만 해 준거다.

뭐 이래저래 며칠 지나고 오늘은 바쁜 게 조금 덜해지고, 미뤄두었던 일을 하긴 해야할 텐데, 일하긴 싫고, 마침 밖에 비는 오고, 따라서 기분은 나름 센티해지고...

카메라 테스트하는 척 빗물이 흐르는 창 밖을 찍어 보았다.

비오는 날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렇게 여유 부리며 멍때리고 있는 것도 나쁘지 않은 듯...






P.S>
위 사진들은 약 30분 전에 찍은 것들인데, 30분이 지난 현재 거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_-;

2010년 9월 9일 목요일

Back to Canada

지난 2주간의 출장을 마치고 이제 캐나다, 워털루로 돌아간다.


@ 돌아가서 주말에 할일.
- 짐 풀고 정리하기
- 잔디깎기
- 청소
- 간단한 선물 사갈 것들 주위에 나누기
- 골프 연습장 쿠폰 빨리 써버리기. (첫 눈오면 폐장한단다.)
- 블랙이랑 베리랑 놀아 주기
- 혼자 웹질하고 놀기
- 분홍이랑 놀아 주기 (분홍이 화내겠군 ㅋㅋㅋㅋ)


@ 돌아가서 월요일부터 할 일
- 출장에서 작업한 결과 확인
- 이전 프로젝트 남은 몇가지 이슈들 정리
- 차기 프로젝트 업체 선정 건 미팅 (일단 다음주에만 한국 업체 4군데에서 온다.)
- 카메라 테스트 방법 개선해서 업데이트
- 출장 경비 정산


이제 얼른 돌아가서 쉬고 싶을 뿐...

2010년 9월 6일 월요일

에딘버러에서의 주말

출장지 에딘버러에서 보낸 일요일.

원래는 아침 일찍 일어나 Highland란 곳으로 버스를 타고 1Day Tour를 가보려 했으나, 7시 반에 맞춰둔 알람을 꺼버리고는 잠들었다가 다시 일어난 시각은 낮 12시.

느즈막하게 점심을 타이/인도 식당에서 부페로 먹고, 항구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 날씨도 좋았고, 딱히 바쁜 일도 없었고, 따로 무거운 DSLR을 가져오지 않아 몸도 가벼웠고...

블랙베리 9800에 새로운 화질 튜닝이 적용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해서 그거 하나 달랑 들고 갔다. 내가 화질을 담당해서 그런 게 아니라 이번 5Mp 카메라 화질은 참 맘에 든다. 물론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주어진 조건 하에서는 할 수 있는 거의 최상에 도달한 것 같다.


아래 링크는 구글맵에서 어제 내가 걸었던 루트를 대략 보여준다. 8km이상 걸은 것 같다.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에딘버러는 참 클래식하면서 아기자기하게 예쁜 도시다. 다만 물가가 너무 비싸 내 돈 주고는 오기 힘들 것 같다는...

항구까지 걸어가는 길에 날씨가 따뜻하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도로와 건물들이 많았는데, 생리 욕구가 급해 ^^; 화장실을 찾으러 다니느라 느긋하게 사진찍고 즐길 여유가 없었다는 게 아쉬울 따름... (그리 작지 않은 공원을 갔는데도 화장실이 없더라. 헐~ 결국 항구 다가서 큰마트를 찾아 거기 뛰어 들어가서 해결하긴 했지만...)


맨 아래의 사진들은 이곳 에딘버러에서 현재 축제가 진행 중인데 (뭔 축제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음) 어제 일요일 저녁 9시부터 불꽃놀이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보러 가서 찍은 것들이다.

이곳에서 사람들 이렇게 많이 모인 걸 본 건 처음이다. ㅎㅎ



































2010년 9월 5일 일요일

남편에게 - 분홍이 씀

주인 말고는 글을 남길 수 없나요?
어쩔 수 없이 당신 껄로 login 했습니다.

1. 이전 게시글을 삭제하고 싶으나, 잠시 기다리겠습니다.
    제가 당신의 게시물을 언제든 삭제/편집 할 수 있슴을 명심해 주세요.

2. 읽고 싶은 책이 있어 뒤지다가, 당신에게 딱 맞는 책을 찾았습니다.
   "행복에 목숨 걸지 마라" - 리처드 칼슨 지음.

3. 책 사주세요.
   . 정의란 무엇인가
    . 즐거운 나의 집
    . 공중그네
    . 감정을 다스리는 사람 감정에 휘둘리는 사람

감사합니다.

2010년 9월 4일 토요일

2010년 9월 3일 금요일

출장 연장

이번 주말에 워털루로 돌아갈 수 있을까 아니면 한 주 더 머물러야 할까, 출장 올 때 확실히 결정되지 않은 상태로 왔었는데, 수요일까지 작업 진척 상황을 보니 한주 더 머물러야 하는 것으로 결론 내릴 수 밖에 없었다.

어째 얘네들이 맨 처음 들고온 게 생각 보다는 괜찮다 싶었더니, 지난 일주일간 출장 와 있으면서 진척 된 게 거의 없다.

한국에서 회사 다닐 때 일 너무 빡세게 한다고, 미친 듯이 한다고, 이건 사람 할 짓이 아니라고 투덜 댔었는데, 이제 Customer 입장에서 Supplier가 일정이 코앞에 다가 왔는데도 빨리 빨리 진행할 생각 하지 않고 느긋하게 일하는 걸 보니 답답해 죽겠다. 사용자나 Customer 입장에서 직원들을 부려 먹는 게 이제는 막 이해가 될라 그런다. 그럼안되는데...

토, 일요일 이 곳에서 출장으로 시간 보내면서, 얘네들한테 그냥 테스트 보드 달라고 했다. 토요일은 내가 호텔 방에서 테스트 장비 가지고 직접 화질 튜닝하려고... 얘네들한테 맡겨 놨다간 답이 안나올 것 같다. 그래도 일요일은 좀 쉬어야지. 불꽅 놀이랑 classic music festival도 한다는데... 또 누군가 Highland도 괜찮다고, 버스 타고 가보라 했으니 일요일 날씨보고 거기도 함 가볼까 생각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