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30일 토요일

토막살인?

회사 앞 주차장을 지나다가 순간

"헉, 저게 뭐지?"

이러고 가까이 가봤더니...




ㅎㅎ 이제 Halloween이네요.

Happy Halloween!

2010년 10월 27일 수요일

미리보는 크리스마스 선물

23" 또는 24" 와이드 HD 모니터를 원래 크리스마스 선물로 기대하고 있었으나, 요즘 렌즈~ 렌즈~ 노래를 부르니 울 색시가 통크게 모니터 대신 렌즈를 선물로 하겠단다. (모니터는 1월 중순에 있을 내 생일 선물로 어떻게 또... ㅋㅋㅋ)

참고로 현재 내가 보유한 카메라와 렌즈군은


@ Body: Nikon D300
- Sigma 17-70mm f2.8-4.5
- Tokina 12-24mm f4.0
- Nikkor 50mm f1.4
- Nikkor 70-200mm f4.5-5.6


다른 렌즈들은 다들 어딜 가도 특별히 꿀리지 않을 녀석들이나, 제일 아래에 굵게 표시해둔 저 망원 렌즈는 쫌 아쉬운 구석이 많은 놈이다. 몇년 전에 중고로 10만원 남짓 주고 사서 쓰고 있기는 하지만, 망원에 VR 기능이 없다보니 손떨림이 많이 생긴다. f넘버도 좋은 편이 아니고 렌즈 자체가 저가형이다 보니 조리개를 개방했을 때 야외에서 수차도 꽤 거슬리고... 뭐 작은 사진으로 보면야 큰 문제 없지만... 컨트라스트도 렌즈에 꽤 영향을 받는 것 같고... 특히 화각이 70mm부터 시작을 하다 보니 맘 먹고 원경을 당겨 찍어야할 때나 도촬할 때가 아니면 딱히 쓸 일이 없는, 그야말로 활용도가 많이 떨어지는 렌즈이다. 직통식이라 볼품이 없는 것도 또다른 단점이고...


요즘 이래저래 틈나는대로 알아보고 있자니 아래 녀석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NIKKOR AF-S DX 55-300mm VR II




일단 55mm부터 시작하니 아무래도 활용도가 더 높아질테고, f넘버야 지금 꺼랑 같지만 VR, 특히 최근에 나온 VR II 기능이 있으니 훨씬 나을테고, 지금까지 200mm의 세계만 알고 있던 나로서는 300mm라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거고, 모르긴 몰라도 저분산 렌즈를 사용했으니 수차 같은 건 적을 거라 기대하고, 가격도 500CAD까지 생각했는데 대강 맞을 거 같고...

딱히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듯 하다. 최근 출시된 관계로 아직 리뷰글이 많이 부족해서 좀 더 알아봐야 하긴 하지만, f넘버만 살짝 아쉬울 뿐, 그 외에는 정말 부족할 게 없다. f 넘버 살짝 낮아지면 가격이 두배쯤 올라갈 테니 그건 어쩔 수 없고...ㅎㅎㅎ

저걸 데리고 오게 되면 지금 있는 직통식 렌즈는 어떻게 처분할지 모르겠다. 중고로 팔았으면 싶은데, 누가 관심이나 있을지... ㅎㅎ


그나저나 크리스마스 선물로 산타할아버지로부터 저걸 받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착한일 많이 해 둬야지. ㅋㅋㅋㅋ

2010년 10월 25일 월요일

Photo Book

아래 글에 분홍이가 적었던 대로, 어제 하루 종일 Photo Book이란 걸 만드는 데에 하루종일 시간을 보냈다.

할인 쿠폰 적용해서 결재까지 마치고 나니 약 30cm x 20cm 크기, 하드커버, 36페이지에 배송료 포함해서 약 4만원정도의 가격이 나왔다. 분홍이는 한 2년에 한번씩 만들라고 한다.
(그러려면 좋은 렌즈가 하나 있어야 할텐데... 흠흠)

2008년에 이 곳 캐나다 워털루로 와서 지금까지 찍었던 사진들 중 나름 잘찍었다고 생각되는 사진들과 추억을 떠올릴 만한 사진들을 추려 모아  Photo Book을 한 권 만들었고, 아래에 그 링크를 첨부한다.


2010년 10월 24일 일요일

글쓰기 시작

아뒤와 패스워드를 share하는 게 무슨 문제일까
노고지기가 "분홍이"의 아뒤와 패스워드를 만들어 놓았다.
글을 쓰란다....

첫 글은 "오늘 노고지기는...." 이다.

사건은 거슬러 올라 저번주 금요일.
끝없는 마당일, 이웃들에 비해 눈에띄게 많은 낙엽.
밖깥일 하기 싫어하나 (집안일도 싫어하지만... -.-;;) 이웃집만큼만 남겨놓고 쓸어 모아야겠다 싶어 나간다.
바람이 쉭쉭분다. 이웃집 아저씨가 바람부는 낙엽쓰는 내가 좀 이상해보였나보다.
하긴 그때 밖에 나와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다.
생애 땅을 밟고 일해본적 거의 없는 서투르고 약골인 나.
3시간 가까이 낙옆을 쓸어모은다.
팔이 저린다, 오들오들 춥다.
그렇게 감기기운이 왔다.

두번째는 이번 화요일.
오전에 게으름을 피워서 서둘러 도시락을 싸들고 그에게로 달려간다.
게으름 피웠던 시간을 길위에서 보상하겠다고 60km 구간을 90km로 달려 1분 단축하고 그의 샴실에 도착한다.
12:01
12시부터 점심을 먹는 그가 나와있을줄 알았는데 아니다.
전화했다, 내려와 현관문을 나오는 그. 12:05
점심시간이 늦은듯 하여 도시락을 들고 그에게 뛰어간다.
헛발질.
잘만하면 균형잡겠다.
흔들흔들, 바둥바둥, 어어어어... 어.어...
땅이 가까이온다.
아악~!!!!!
쪽팔리고 부끄럽고 아프다. 웃으면서 엉엉엉엉엉.....
근처있던 백인이 물어본다 "R u ok?"
그렇게 아이처럼 양쪽 무릎팍이 깨졌다.

깨진무릎, 어렸을땐 하루이틀 아프고 말더니.
엄마가 소독해주시지 않아서 일까
피부재생이 더딘 나이여서 그런가
계속 아프다.
딱지가 지어도 무릎 각도를 바꿀때마다 또 찟어지는 듯, 아프기만 계속 아프고 쉽사리 낫지 않는다.
게다가 감기기운.

신체적 활동을 삼가게된다.
고양이 화장실 청소가 힘들었다.
금요일 노고지기에게 부탁했다. 내일 하겠단다.
토요일 그냥 보낸다.
일요일 아침부터 말한다, 자꾸 말하면 그도 듣기 싫을테니 조심스럽다.
오후 한 번 더 말한다, 고양이가 더러운 화장실을 계속 쓰게하고 싶지않다고.
그가 말한다, 내 화장실은 더 더러워!
(그와 나는 화장실을 따로 쓴다, 그가 너무 더럽게 쓰기때문에.......)
, 나의 짜증에 그가 툴툴거리며 화장실 청소를 한다. (자기꺼 말고)


토요일, 하루종일 집안에 있었다.
일요일 아침, 노고지기가 오늘은 몬가 하자할까바,
photo book을 만들어준다는 (만드는 돈 쓰는 것을 허락한다는... ^^) 미끼로 사진을 고르라고 했다. 아침도 잠옷 바람으로 먹던 그, 신이났다.
일어난 그대로, 잠옷에 씻지도 않고 현재 오후 5:30이 되도록 책상에 앉아 photo book을 만들고 있다.
잠옷만이라도 갈아 입으라고 했지만, 싫단다.
언젠가 그가 말했다.
자고일어난 그대로 하루를 디굴디굴 구르면서 보내고 싶다고.....
잠옷 벗기는 것을 포기했다.
그는 정말로, 쾌속 언행일치이다.

2010년 10월 17일 일요일

Niagara와 Rockwood 단풍놀이

오늘이 아마도 올해 마지막의 좋은 날씨가 아닐까 싶다. 이제 곧 기나긴 겨울이 시작되겠지. 지난 여름에 여기 저기 많이 다니긴 했지만 겨울을 앞두고 또다시 아쉬움이 생긴다. 더 싸돌아 댕겼어야 하는데... ㅋㅋ

지난 Thanksgiving Day 주말과 이번 주말에 Niagara 근교와 Rockwood Conservation area라는 곳으로 각각 다녀왔다.

물론 단풍이 예뻐서 좋긴 했지만 그만큼 겨울이 다가 왔단 얘기. 이제 슬슬 월동 준비를 해볼까나?



아래는 일주일 전에 갔던 나이아가라 근처의 단풍









그리고 아래는 오늘 다녀온 Rockwood에서의 사진들.
울 색시가 절대 놓지 않는 미니 아이스박스 ㅋㅋㅋ











아래 사진은 둘이 블랙베리로 셀카 찍으려고 고생하고 있으려니 지나가시던 캐논 카메라 맨 할아버지가 찍어주셨던 사진. 역시 내공이 잇어 보이시더라니, 사진도 잘 나왔다. *^^*

2010년 10월 9일 토요일

삶의 무게

햇볕 따뜻한 토요일 오후.
좀 전에 앞마당에서 낙엽을 쓸고 들어 오니
소파에서 기다리고 있던 내 삶의 무게 셋. - 큰 거 하나, 쪼끄만거 둘 ^^;
(이거 보면 울 색시가 지워버릴지도 모르겠다 ㅋㅋ)


그래도 견딜만한 무게들.
사실은 이대로 한평생 주욱 갔으면 싶은 그런 모습들...




2010년 10월 5일 화요일

준플레이오프

2연승 후 3연패.
으이구, 롯데야... 롯데야.... ㅠㅠ